전 양꼬치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번에 오랜만에 강남 나간김에 양꼬치 집을 들렀습니다.
강남 가양양꼬치!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가는길의 1/3 정도 위치에 있습니다. 접근성 굿!
강남 / 신논현 가양 양꼬치 찾아가는길!
가양 양꼬치 입구
가양 양꼬치는 작년에 가보고 오랜만이네요.
가양양꼬치 입구 입니다. 2층에 있어요.
맞은편 지하에 일품각도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가양양꼬치 분위기가 더 낫더라고요.
일품각은 약간 반지하에 어두운 느낌이라 왠지 무섭..
가양양꼬치는 2층에 조명이 하얀톤으로 밝아서 더 괜찮은것 같아요.
가양 양꼬치 메뉴!
어차피 양꼬치를 시켜 먹을거지만, 메뉴도 찍어보았어요. 빛 반사가 너무 많이되서 잘 안보이네요. 흐규흐규
전에 양갈비살도 한번 시켜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양꼬치 보다는 더 부드럽고 맛있는 느낌이었어요.
양꼬치 4인분 + 칭따오 2병 + 옥수수국수 1그릇
너무 배고프고 목마르고 해서, 목축이다 생각나서 찰칵-
양꼬치는 요렇게 살짜쿵 양념을 묻혀서 나온답니다.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어요. 참숯에 구워 먹는 ~.~/
양꼬치 구울때 자동으로 돌아가는 곳들도 있는데, 여기는 수동으로 잘 돌려주어야합니다.
안그러면 소중한 양꼬치가 타버리거든요 ㅠㅠ
사이드로 나오는 마늘은 꼬치 하나를 먹고 저렇게 꿰어주어서 같이 구워줍니다.
구워먹는 마늘은 은근 꿀맛!
탐스럽게 익은 양꼬치들...
그리고 잘 구워진 마늘 >_<
이건 옥수수국수(옥수수온면) 인데요. 양꼬치만으로 배를 채울 수 없을 것 같은 위급한 상황(?)일때 하나 시켜서 먹으면 좋아요. 같이간 친구는 국수에 들어있는 청량고추때문에 엄청 맵다고 많이 먹질 못하더라고요 ㅋ
청량고추에 주의 >.<라고 꼭 써달랬음.
둘이서 양꼬치 4인분에 칭따오 2병, 옥수수국수 한그릇을 먹었더니 배가 빵빵해졌네요.
전 술안주라기 보다도, 주로 식사?????를 하러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옥수수국수를 챙겨먹곤 합니다.
뭐랄까.. 옥수수국수를 먹어야 양꼬치 식사가 완성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사실 지리상, 분위기상 더 좋아하는 양꼬치 집은 대림역 1번출구에 있는, 풍무양꼬치(구 풍무뀀점)입니다. 굽는 시스템이 자동화 되어있어서 편하고, 집에 갈때 7호선 타고 가는게 더 편해서 종종 들르곤 했었죠. 곧 한번 가봐야겠군요.
어쨋든!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그럼 이만 뿅!!!
강남 / 신논현 가양 양꼬치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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