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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프로그래머

[합정/상수] 전망좋은 펍, 프리바다 727(PUB PRIVADA 727)

합정에서 카페 거리로 내려가는 길쪽을 보니, 얼마전에 펍이 하나 생겼더라고요.

그런데 점심메뉴를 함.

요즘 편도가 부어서 술을 못마시는 관계로 밥이라도 잘 먹고 다니자고 하는 찰나에 마침 ㅋㅋㅋ 발견했지요.

내가 발견한건 아니고 ㅎㄱ형이 발견했지만 ㅋㅋㅋㅋㅋ 어쨋든 갔으니깐


합정역에서 주차장 골목쪽으로 내려가면서 설렁설렁 구경하다보면, 3층 언저리에 프리바다 727이 살짝 보입니다.

요즘엔 플랑이 걸어놔서 잘 보이는듯 ㅎㅎ




건물을 올라가다 보면, PUB PRIVADA 727 이라는 노랑노랑한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요래요래해요. 3층이라 창가(?)쪽 자리에 앉으면 전망이 좋아요 ㅎㅎ









테이블에 올라와 있는 작은 메뉴판들.

PRIVADA 를 찾아보니, 와인이던데 프리바다를 팔지는 않네요 ㅋㅋ




오늘의 메뉴를 주문하면, 그날 그날 다른 메뉴로 준비가 된다고해요. 

점심메뉴는 6,000원!!!!


제가 갔던 날은 제육볶음이었어요. 소고기 무국도 같이 나옴.

계란프라이에 반찬도 나름 괜찮게 나오더라고요.






요건 메인 메뉴인 고기고기.





사이드로 같이 나온 반찬들. 오징어(?) 젓갈도 있더라고요. 6,000원에 젓갈이라니 ㅋㅋㅋㅋㅋ 푸짐하니까 왠지 기분이 좋더라고요. 


밥을 다 먹을때가 되니, 사장님께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작은 잔에 아메리카노를 내려주셨어요.

6,000원에 점심메뉴 + 아메리카노라니 우앙 굿이지 뭐에요 ㅋㅋ





벽 한켠에 걸려있는 메뉴칠판도 한컷 찍어왔습니다.

요즘 술을 못먹는 몸이 되어, 언제 갈런지는 모르겠지만...

메뉴들이 이탈리안, 재패니즈, 멕시칸, 코리안으로 나뉘어져 있더라고요 ㅋ 각 나라별 핵심 메뉴들로만 구성됨 ㅋㅋ



요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면, 점심에 프리바다 727에서 식사하고 아메리카노 한잔 들고 산책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전망좋은 펍, 프리바다 727 (PUB PRIVADA 727)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