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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프로그래머

[고기고기] 신사/잠원 육갑 + 가로수길 바토스(VATOS)

신사역 부근 잠원동에 있는 육갑입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파는 곳이에요. 메인메뉴는 와규라고 부르는 소고기.


신사역 4번출구에서 나오면 빠르게 찾아갈 수 있어요.

논현역 쪽에서 나오면 6번출구가 가깝겠네요.



신사/잠원 근처 육갑 찾아가는길




신사/잠원 육갑입니다. 두둥.



육갑 입구입니다. 저녁이라 어둡네요. 와규/꽃살등심이 주 메뉴에요.



와규 와규 하는데 // 와규란 무엇인가?!!!



和(일본, 화할 화), 牛(소 우)를 일본어로 발음하면 와규로 읽는다.

흔히 마블링이라 불리는 근내지방이 눈처럼 골고루 퍼져있으며 전세계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고기로 뽑힌다. 현재 일본에서 소비되는 와규는 일본소 와규를 앵거스 품종과 교배하여 호추 청정지역에서 12개월 방목 후 400일 이상 곡물사료로 비육하여 기른 후 거의 전량을 일본으로 수입하여 소비하는 호주산 와규다. 고기의 육즙량과 부드러움에 영향을 미치는 불포화 지방산(올레인산)이 많고 모든 소고기 중에 포화지방산이 가장 낮다. 잘 구워진 와규를 한 입 베어물면 쥬어시한 육즙과 '정말 입안에서 녹는다.' 는 표현이 잘 어울릴 정도로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다.



육갑 메뉴!! 저는 와규 스페셜을 먹어 볼게요.



소고기 임에도 싼걸 보니 좋은 고기는 아니겠거니// 
하지만 전 무엇이든 촵촵 잘 먹으니 괜찮지요.


우세트를 주문합니다. 약 3인분 정도 되겠네요. 

- 와규등심 + 와규꽃살 + 소갈비살 // 450g: 45,000원



이건 사이드 메뉴인듯. 전 소고기에 집중하느라 찍어두기만 했어요 ㅋㅋ

다른건 먹고 싶지 안아뜸:)







김치랑 이것저것 더 나왔는데, 흔들려서 올리지는 않았어요. 으잉;;



계란찜이 원래 메뉴에 없었나봐요. 없는데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냥 주문하니까 만들어주심 ㅎㅎㅎㅎ





불이 들어왔습니다. 후릅츕푸리르루후훕.




이건 꽃살. 너무 배고파서 등심은 다 흔들리게 찍혔네요 올릴수준이 아니어서 패쓰. 등심 잘 구워진 사진은 있어요 ㅋㅋㅋㅋ




핏기도 살짝 보이게 요래 익힌 와규를 먹어봅시다 ㅎㅎㅎ



여기까지가 등심 + 꽃살 + 소갈비. 그리고 나서 와규 등심 2개를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우세트(450g)에 와규 등심 2인분(300g)을 먹었으니, 2명이서 총 750g 을 먹었네요.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죠. 이제부터 여러 곳들을 더 돌아다닙니다 ㅋㅋㅋ

그 중 한군데 까지만 요 포스팅에 포함!




고기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가로수길에 있는 바토스(VATOS)로 이동!



원래 있던곳에서 꽤 멀었지만, 쉬엄쉬엄 소화도 시킬겸 걸어갔어요.

아이형이랑 같이 갔는데 아이인데 형이야.. 무서워...   어딘지 잘 못찾으셨었다는 ㅋㅋㅋ


여자친구랑 갈만한 곳이라고 추천해주셔서 멀지만 흔쾌히 고고.


너무 어두워서 제대로 찍힌 사진이 몇장 없길래, 적당히 아이형 페북에서도 사진을 가져왔어요 ㅋ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바토스(VATOS)에는 타코, 프라이(감자튀김), 퀘사디아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의 맥주들이 있어서 하나씩 시켜보면서 맛을 보면 좋을듯.



저희는 김치 까르니따 프라이와, 클래식 까르네 아사다 타코를 주문했습니다.

어두운 상황에 찍은 메뉴판들은 빠이... 






근데... 타코가 안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 받는 직원이 타코를 주문에 안넣었어... 뭐지... 왜지...

그래서 더 시켜 먹을라다가 기분 나빠져서 그냥 나옴.. 흥 




김치 까르니타 프라이(감자튀김)입니다. 


조금, 시끄러운거야 그때 그때의 분위기니 그렇다고 해도.. 주문이 안들어가다니.. 주문이 안들어가다니..

주문한 김치 까르니타 프라이 맛은 정말 괜찮았지만, 기대했던거에 비해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했어요.

아! 우산을 쇼핑백에 넣어서 두고 나왔었는데, 다행히 잘 챙겨주셔서 그건 잘 찾음.


그럼 신사동 마실은 여기서 마칠게요!!!! 

는 훼이크. 다음 포스팅에서 마저 이어볼게요 ㅋ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