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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프로그래머

[디저트] 간단한 디저트 코에도 무스메

강남에 있는 갓덴스시에서 파는 코에도 무스메를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코에도 무스메는 삶은 고구마(찐 고구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먹는 디저트입니다.

갓덴스시에 갔을 때, 이 디저트를 먹으려고 스시 한접시를 덜먹기도 했었죠.


각설하고, 그럼 이제 코에도 무스메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한 것


정말 정말 달콤하고 맛있는 고구마(많이 먹고 싶으면 많이 준비하세요 ㅋㅋㅋ)

투게더 한 통(요즘 5,500원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비싸 흙 ㅠㅠ)




코에도 무스메 만들기!!!


고구마를 쪄줍니다. 찜기계 같은건 없으므로, 밥통에다가 쪘어요.

(실제론 고구마 3개를 다 먹었다는 함정)


고구마가 완전 뜨거운 상태일때 더 맛나므로, 좀 식었다 싶음 전자렌지에 돌려서 30초 정도 데워줍니다.


고구마의 껍질을 살곰살곰 까줍니다. 앗 뜨거! 할 수 있으므로 매우 조심할것! 생각해보니, 까고나서 데워도 되네...



어딘가의 레시피에서는(원래 그렇게 먹는걸지도..) 경단 크기로 뭉쳐서 뜨겁게 데워 먹으라고 했던것 같기도..



맛나게 잘 까놓은 고구마와 투게더가 함께 있는 위용. 왠지 찍고 싶어서 찍었습니다. 훗.

투게더를 썼으므로 PPL 이 아님에도 상표 노출해드림. ㅇ_ㅇ



이제 아이스크림을 예쁘게 떠서 고구마 위에 얹어주세요. 고구마 하나에 투게더 약 1/7 정도밖에 소모되지 않습니다. 엄청 많이 해먹을 수 있음.



짜잔!!! 갓덴스시에서 나오는 모양 비슷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숫가락질을 열심히 ㅋㅋㅋㅋㅋ

이제 맛나게 먹기만 하면 되요!! 뿅!


시식평(직접만들고도 시식평을 한다 ㅋㅋㅋ)

뜨거운 고구마가 살포시 아이스크림을 녹여주며 하나가 되고, 고구마와 바닐라의 달콤함들이 서로 어우러져 혓바닥 위를 노니는 맛이 일품이에요. 굿굿~~!!



집에서 순식간에 해 먹는 코에도 무스메 완성!!! ㅋㅋ



안에 뜨거운 고구마가 있어서 생각보다 빨리 녹으니 후다다다닭 후르릅츄릅 먹어야 합니다.

원래는 고구마 하나만 먹으려 했는데, 결국 쪄놓은 고구마 3개를 다 해치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