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 저런 이야기/나만의 공상

[프로그래머] Croute's story

croute : c-route
         c : computer / c : community
         c : contents / c : communication 
croute : see-route
croute: sea-route



7월 1일입니다. 제가 2월부터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일하기 시작했으니, 딱 5개월을 채웠군요. 이제 6개월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croute 는 무슨뜻이냐, 어떻게 읽느냐 라는 말을 하고는 합니다.

사실 croute는 학교다닐적 3학년 2학기 졸업작품 프로젝트명이었습니다.
sea-route(항해)라는 의미의 이름인데, 마침 C++ 언어로 프로젝트를 하게 되어 c-route/sea-route 라고 표기를 했었죠.

C/Sea의 의미가 강하다 보니 발음은 씨,루트가 되었습니다.

사실 개발자가 된다는것에 대해 한치의 망설임도 없던 날들이 있던 반면에, "나는 이 길(프로그래머)이 맞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프로그래머가 된것에는 아이님의 도움이 많았죠. [아이님 블로그 : http;//theeye.pe.kk]
아이님 덕분에 안드로이드를 시작하게 되었고, 블로그 글 작성 및 관리등도 많이 배웠습니다.
karyurid님과 붙어 안드로이드 배우던 시절도 기억나고, j2enty님과 같이 학교어플을 만들던 시간들도 지나가는군요.






어찌 어찌 안드로이드 개발을 해보겠다며 전화번호 검색기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공부를 시작했죠.
[티스토어 - 통합 전화번호부]



그리고 Open API 및 OAuth 인증을 공부하며 만들었던 아이유 팬플
미투데이, 다음, 유튜브, 트위터등의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에 대해서 배우며
안드로이드의 개념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죠. 그리고 윤하 팬플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마켓 - 아이유팬플] / [안드로이드마켓 - 윤하팬플]



그러다 학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공모전에 나갔다가 더럭, 책임을 맡게되어서, 인천대학교 안드로이드 공식 어플을 개발하게 되었죠. [안드로이드마켓 - 인천대학교]








그리고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 일을 하게 되면서 만들게 된 수많은 어플들...

[안드로이드마켓/티스토어 - 토정비결S]
: 처음으로 만들었던 [스타플]의 어플, 토정비결S, 일명 토비 ^^

[안드로이드마켓/티스토어 - 바른생활]
: 철저한 자기관리를 위한 어플, 바른생활

[안드로이드마켓/티스토어 - 뒷담화]
: 회사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위젯을 정식으로 넣었던 책을 읽자!

[티스토어/오즈스토어 - 어플스토커]
: 위젯쪽 작업을  약간 덤으로 했었던 어플스토커

[안드로이드마켓 - 배터리스토커]
: 이녀석은 중간에 취미로 만든거지만, 약 4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튼실한 놈이죠..

[안드로이드마켓/티스토어 - 월별운세4월]
: 토정비결S의 뒤를 이은, 다달이 운세를 제공하는 어플! 월별운세 시리즈! 그 첫번째 프로젝트 4월!!

[안드로이드마켓/티스토어 - 월별운세5월]
: 뒷담깔때 뒷담화에서 모인다면! 자랑할때 여기로 모이자! 자랑질 어플

[안드로이드마켓/티스토어 - 월별운세6월]
: 월별운세 시리즈 6월

[안드로이드마켓/티스토어 - 스타펫]
: 위젯 및 여러 디자인패턴과 플랫폼 적용 등 그동안 쌓아왔던 안드로이드 기술을 총 망라한 어플. 스타펫!!

[안드로이드마켓/티스토어 - 월별운세7월]
: 월별운세 시리즈 7월


어쨋든, 이렇게 해서 7월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시작일부터 치면, 7개월이 조금 넘는 시간이 흘렀고, 회사를 다닌지는 5개월을 꽉채웠군요.


앞으로 안드로이드 뿐 아니라 여러가지 개발 관련 일들을 하게 되겠지만, 
안드로이드 요녀석 덕분에 먹고 살게된 입장에선 정말 제게는 보배와도 같은 녀석입니다.

사실, 학교를 다니던 시절엔, 내가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을까? 나는 뭘 할 수 있지? 내가 할 수 있을까?
개발 너무 어렵다 등 어려가지 고민에 빠져있었지만,
역시나 코딩은 [백문이 불여일타]입니다. 아무리 듣고 생각해봐야 풀리는건 없죠.
직접 경험하고 나서부터 실력에 자신감도 붙고, 여러가지면에서 많이 달라진 제 자신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아직 갈길은 멀죠 ^^
프로그래머라는게,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직업인것 같습니다. 고작 6개월


지금 제가 일하고 있는 곳엔,
정말 엄청난 개발자 분들이 많아서 지금보다 더 노력하지 않으면 따라가는것 조차 벅찰 정도입니다.


2011년 7월이 시작되고 나니, 반년이 지났다는 생각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끄적여보았습니다.
자! 그럼 주말 잘 쉬고 다시 한번 달려봐야죠~ 다들 기분좋은 하반기 되세요~♡